(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4일 오전 11시 노인회 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오창영 군지회장 직무대행, 조은환 대학장, 김종연 함양부군수, 기관단체장, 수료생 66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제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및 수료증 수여, 학장 회고사, 지회장 인사, 축사, 단체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2기 노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노인회 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2시간씩 시사, 교양, 건강관리,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학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2기 수료생을 배출하는 노인대학은 1984년 개강이후 31년 동안 1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요람으로써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하고 여가선용 및 취미생활, 건강관리, 일반교양교육 등 실시로 노인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조은환 대학장은 66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오늘 수료를 계기로 대학생활이 헛되지 않도록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른으로 역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노인대학을 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새로운 지식 습득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군 발전의 선구자가 되시고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지회 노인대학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입학생 신청접수를 받아 노인들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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