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은 아빠의 역할 찾기부터! 자녀와 요리하고, 체험활동하는 토요돌봄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세요.’ 함양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오는 7일부터 함양문화원내 센터 강당 일대에서 월2회 총 18회에 걸쳐 토요돌봄 프로그램인 ‘앗싸~신나는 토욜이다’를 운영한다. 토요돌봄교실은 주5일제 시행에 따라 가정내 아버지역할을 찾아주기 위해 건강지원센터가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어머니에겐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버지에겐 자녀와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운영될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피자, 김치볶음밥, 초콜릿, 케이크 등을 자녀와 함께 만들고, 자녀의 오감발달을 위해 숲과 곤충체험활동을 벌인다. 또한, 천연모기퇴치제나 예쁘장한 시계, 독서대 등을 자녀와 뚝딱뚝딱 만드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에겐 자녀와 아빠가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가 너무 내용이 좋아서 이번에 다시 신청했다는 양모씨(41·함양읍)는 “일상에 쫓겨 아이와 제대로 놀아줄 시간이 없어 아쉬웠던 터에 이 프로그램을 알고 참여해왔다”며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아이가 즐거워하고 해맑게 웃는 것을 보며 이런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건강지원센터 관계자는 “참가자 대부분이 앞으로는 사랑하는 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고 그 속에서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신뢰를 선물하겠다고 말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실천하기 어려웠더라도 한번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서둘러 신청하라”고 말했다. 교육대상은 선착순 20명으로, 아빠 참여 가정이 우선이다. 참가비는 무료. 기타 문의는 함양군건강가정지원센터(963-20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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