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곶감 사과 등 전략농 육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품질 좋은 원료감 생산을 위한 정지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5일간 11개 읍·면 감나무 재배 4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감나무 정지전정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내용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실습시간에는 재배기술력이 높은 농가가 멘토가 되어, 기술력이 부족한 농가(멘티)에게 햇볕을 골고루 받도록 감나무 가지를 벌려주고, 위로 솟은 가지는 제거하는 등의 정지전정교육을 실시해 농가간 바람직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같은 정지전정교육은 함양의 대표작목인 우수 곶감생산에 큰 역할을 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4년도에 곶감 말랭이 생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연중 농가의 소득원 확보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 설을 앞두고 생산한 곶감도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현재 군내에서는  850농가가 579ha의 면적에서 지리적표시 제39호인 함양 고종시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런 품질좋은 곶감생산에 감나무 정지전정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는 게 농가들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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