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는 지난 2월25일 오전 11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15년도 제15차 정기총회 및 호국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종연 함양군부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박석규 6.25참전유공자회 전직 회장, 이춘호 함양군재향군인회장, 김승두 무공수훈자회 회장, 조한용 고엽제 회장, 김영조 상이군경회장, 서윤관 유족회장, 황수연 미망인회 회장 등 초청·일반내빈을 포함해 6·25 참전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계원 6·25참전 유공자회 함양군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김종연 부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의 축사, 나라사랑 결의문 채택,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명예선양,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두석 유림면 분회장이 도지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강계원 함양지회장은 “6.25전쟁에 참전과 희생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지금도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전우애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라며 “통일의 그날까지는 건강하게 살아서 통일된 조국을 보고 가야한다”며 회원들의 건강을 당부했다.
김종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 자리 모이신 회원여러분들은 격동기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우신 분들”이라고 치하한 뒤 “모두 함께 한 몸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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