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제정책과 서만훈(53) 사무관이 “자연재해 피해액의 공간적 자기상관성 및 도시특성 요소와의 상관관계 분석”이란 논문으로 지난 2월27일 부산대학교에서 도시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만훈 사무관은 학창시절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졸업 후 진학하지 못하고 1년동안 농사일을 도왔으며,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 진학을 거쳐 일찍이 고등학교 3학년 초에 공무원시험에 최연소 합격하여 공직에 몸을 둔지 34년 만에 야간 대학을 거쳐 이번에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재해 피해액의 공간적 자기상관성 및 도시특성 요소와의 상관관계 분석” 논문은 1999년부터 2012년까지의 총 14년의 기간 동안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액과 해당 연도 및 지역의 도시 특성을 대상으로 시계열적 추세를 반영한 분석을 담았다. 지난 1981년 12월 토목직 공무원으로 충무시청 공직생활을 시작한 서만훈 사무관은 “남다른 성실함과 꼼꼼한 업무처리는 물론 토목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서만훈 사무관은 함양 휴천초등학교(46회), 함양중학교(33회), 함양종합고등학교(토목과)를 졸업했으면 그동안 바쁜 공직생활 가운데서도 업무에 충실하면서 학업에 열중한 결과 지난 1998년 2월에 경남과학기술대학교(토목공학과야간)를 졸업했으며 2001년 2월 부산대학교 대학원(도시계획학 석사, 야간)석사 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2015년 2월 27일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도시공학 박사, 주간)을 졸업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만훈 사무관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가족과 선후배 공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앞으로 미력하지만 경상남도의 발전과 함양군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만훈 사무관은 가족으로는 함양 휴천에 서삼식 아버지와 민호순 어머니가 살고 있으며, 부인 이미자와 2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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