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공중보건 한의사·간호사 등 4명으로 구성된 ‘한방 순회진료팀’을 꾸려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진료는 2일 마천면을 시작으로 마을당 20~30명, 22개 마을 총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방상담·침 시술·한약 제공 등 각종 한방진료를 비롯해 뇌졸중 예방과 한방 금연교육 및 치매간이검사, 혈관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건강관련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순회진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부분이 노령에 따른 퇴행성질환이 있어 거동이 쉽지 않은데다 시간과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든 노년층을 위한 것이어서 주민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 2회 실시하는 이 한방진료를 기다리는 어르신이 많다. 노년층 만성질환을 체크하는 효과가 있고 사회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진료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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