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가정뿐 아니라 직장,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하여 가족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이웃과의 연대를 확산하여 가족공동체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가족사랑의 날 첫 행사를 2015년 2월 25일(수) 19시에 함양문화원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졌다.
눈앞에 성큼 다가온 봄을 시샘하는 듯한 추위에도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으로 이루어진 10가정의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쁜 일상에 쫓기느라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존중, 고마움을 마음껏 고백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10가정의 30여명 가족원들은 가족만의 작은 정원으로 테라리움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가족을 위하여 일하느라 거칠어진 부모님의 손과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손이 함께 어우러져 2시간여 동안 즐겁게 소통한 결과 어느 예술품보다 더욱 값진 ‘우리 가족의 작은 정원’이 탄생되었다.
사랑으로 함께 한 시간들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가족들의 웃음 속에 늘 서로에게 삶의 큰 울타리와 희망이 되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있음을 볼 수 있었다.
직장, 학업 위주의 사회에서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함양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매월 1회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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