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내달 3일부터 4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정을 거쳐 전문 농업인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총 5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13개 과정·총 60시간동안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중 선도농가 현장견학 및 농산물 생산 유통·마케팅 기법 함양 등 실용적인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일정마다 해당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교육생들은 미니굴삭기나 경운기 조작법에서부터 토양생태계의 이해, 병해충 생리 등 기초적인 지식과 곶감 원예작물 등 구체적인 농법까지 두루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농가를 위해 귀농 초기단계부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부족한 농업기술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만들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전문 교육과정으로 귀농귀촌인을 함양의 또다른 미래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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