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군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소차량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생활쓰레기 수거 및 운반차량 7대에 후방 블랙박스를 설치한다.
24일 현재 군에서 운행하는 폐기물 수거 운반차량은 생활쓰레기, 음식물,재활용품 등 총 12대로 이중 재활용, 암롤, 집게차 등을 제외한 7대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 블랙박스 설치로 차량 뒤편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량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군관계자는 “이번 후방카메라와 블랙박스 설치를 계기로 지속적인 홍보 계도활동에도 근절되지 않는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구역을 감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카메라 장착을 차츰 늘려가고 향후 신규구입차량은 출고할 때부터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를 장착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가지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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