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21일 오후 3시경 천왕봉을 경유해 장터목대피소를 향해 산행하던 중 고립된 조난자 3명(20대, 남)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조난자는 21일 중산리에서 천왕봉를 경유해 장터목대피소로 산행하던 중 천왕봉 인근에서 탐방로를 벗어나 고립되어 구조요청을 하였고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구조신고를 받은 즉시 안전관리팀을 현장에 급파하여 시계가 10m에 불과한 악천후 속에서 조난자 3명을 구조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관리팀 운영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으나, 아이젠과 같은 겨울철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하는 탐방객의 경우 안전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악천후 속에서는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산행 안전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계획적인 산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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