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2월13일 오후2시부터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공감하는 축제가 있는 졸업식을 실시하였다.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만들어보고자 축제와 연계한 이번 졸업식은 1부 학예회와 2부 졸업식으로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로 수동초등학교의 1년간 교육활동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졸업생들의 색소폰 반주에 맞추어 의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물레방아골 축제에서 장원의 실력을 인정받은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웃다리 사물놀이로 축제의 막을 열었고 유치원 원아들의 독도는 다잊어, 우리아빠 댄스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1학년 학생들의 콩떡찰떡 고전 무용, 2학년 학생들의 독도는 우리땅 댄스, 3-4학년 학생들의 오색한산놀음 공연 시간에는 작은 마을이 하나로 단합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어 4-6학년 학생들이 색소폰으로 봄을 부르는 금빛 선율을 선보였고 1-5학년 학생들의 합창시간에는 마을의 축제로 거듭나며 온 마을이 하나되는 시간이 되었다. 2부 행사로 수동초등학교의 제 94회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들이 졸업식 노래를 연주하며 식장에 들어서자 엄숙하면서도 진지한 졸업식장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지역사회 인사의 도움으로 모든 졸업생들이 총동창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수동농협조합, 수동면청년회, 필봉장학회, 춘강장학회에서 1인당 3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총동창회에서 기증한 색소폰을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졸업생 전원이 선물로 받아갔다. 이번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졸업식이 마을 전체의 잔치가 되고 뜻 깊은 졸업을 맞이하여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앞날에 대한 꿈과 용기를 가지고 새 출발을 하는 자세를 보니 정말 뿌듯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졸업생 모두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 더 높고, 더 넓고, 더 깊은 꿈을 펼치길 기대해 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