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2월12일부터 16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를 비롯해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한센정착촌, 어려운 보훈가족 등 12개 시설 847가구를 대상으로 간부공무원과 각 기관단체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에는 군비 700만원, 도비 686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3850만 원 등 5236만 원의 예산을 들여 쇠고기, 과일, 생활용품, 현금 등을 지원했다. 임창호 군수는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직접 성민보육원을 비롯해 한센정착촌(금호 성애마을)과 장애인생활시설인 연꽃의 집, 노인복지시설인 평안실버타운 등을 찾아 일일이 이들의 손을 잡고 덕담을 건네며 건강하고 따뜻한 설날을 보낼 것을 격려했다. 구영복 주민생활지원실장은 13일 하룻동안 다볕골요양원, 함양은혜의 집, 지리산 실버타운 등 8개 시설을 찾아 배, 귤, 기저귀세트 등을 전달했다. 또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은 3850만원은 읍면에서 추천한 생계곤란 770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개인별 계좌로 입금돼 어느 때보다도 긴 설날연휴 어려운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임창호 군수는 “이제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져 다행이다. 시설에 계시는 분들 한 사람 한 사람까지도 행복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힘내어 꿋꿋이 살아가시길 기원한다. 부족함이 없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군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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