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6일 오후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함양건강100세음식지구 상림외식업번영회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림외식업번영회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100-100-100’캠페인을 결의할 것을 다짐했다고 9일 밝혔다. ‘100-100-100’캠페인은 ‘고객의 입장에서 100번 생각하고 100번 고민하여 고객에게 100%의 행복을 담아드리자’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외식업종사자들의 마음가짐에서부터 식재료사용,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 등 10개 항목의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함양산 자색고구마차를 제공하고, 3년 이상 숙성된 천일염을 사용하며, 함양산 쌀과 농산물 사용하는 등 철저히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하고, 100번 이상 고객에게 미소 짓는 ‘무한친절’을 베푼다. 또한, 철저히 소독한 수저세트를 사용하고, 수저를 놓을 세팅지도 준비하며, 깨끗한 테이블상태를 유지해 청결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항균된 물티슈를 제공하는 등 위생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상림외식업번영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2월내 캠페인이 적힌 홍보 안내판을 음식점에 비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최현희 회장은 “2002년 6월에 조직된 우리 상림외식업번영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해 건강하고 맛깔나는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전국 최고의 음식거리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이번 캠페인을 생활화해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음식지구의 명성을 널리 떨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는 2014년 기금 결산보고, 상림외식업번영회 활동 및 사업실적, 동영상 상영, 100-100-100 캠페인 결의문 낭독, 2015년 운영계획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 추진 사업으로는 △매월 1회 월례회 개최를 통한 음식문화 계승 △향토음식 스토리텔링 및 메뉴개발 교육 추진 △식재료 공동구매 추진 및 우수외식업지구 견학 △상림공원 정화활동, 장학금기탁 및 나눔봉사 실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상림외식업번영회가 지역 향토음식과 음식문화를 전승·보급하고 널리 홍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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