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출향인 독자 여러분!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15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주간함양은 밝아온 새해, 군민들을 통해 희망을 바라봅니다. 을미년은 파란양의 해로 파란 양은 무리를 지어 화목하고 평화롭게 살면서 빠르고 진취적인 기상을 갖춘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파란양의 해에는 진취적인 기상으로 뜻하시는 모든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과 직장, 하시는 일속에서 화목과 평화가 가득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4년 주간함양은 정론직필과 지역문화창달, 지역발전을 위한 비판과 대안제시, 지방권력을 감시·견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를 견인하고 독자의 입장에서 기획보도와 탐사보도, 그리고 사람중심의 보도를 하겠다고 약속드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 선정됐으며, 3년 연속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 선정사로서 지원을 받으며 함양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큰 성과도 이뤄냈습니다.함양을 아끼고 사랑하는 군민, 향우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주간함양은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바른언론 젊은신문’이라는 목표로 하루하루를 바쁘고 숨 가쁘게 보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잘한 일도 있어 칭찬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만, 군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드리지 못한 일도,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주간함양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신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소신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올해에도 국가적인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많고, 고령화, 주민복지, 일자리 창출, 저출산, 농축산업 소득증대 등 해결해야할 어려운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군민 곁으로 더욱 다가서는 주간함양이 될 것을 다짐하며 건강한 비판정신을 살려 당당하게 정도를 걷고자 합니다. 나아가 대안 있는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견제와 감시 없는 권력은 부패합니다. 균형과 평등하지 않은 화합은 참되지 않습니다. 함양의 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다 함께 행복한 함양의 모습을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양을 아끼고 사랑하는 군민, 향우, 애독자 여러분. 주간함양이 지난 12년 동안 뜻을 굽히지 않고 당당하게 군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한 것은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전적으로 과분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질타를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으며 그 사랑을 통해 신문의 위상 또한 확고히 다져올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그 은혜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을 통해 영원히 여러분의 곁을 지키는 벗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갑오년 행복 함양 희망의 불씨가 지펴졌다면, 을미년에는 그 불씨를 키우고 발전시켜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소원성취 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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