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마경수) 5학년 학생 100명은 10월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경남환경교육원에서 학생수련활동을 실시했다. 경남환경교육원은 환경 교육을 주제로 친구사랑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틀간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호연지기와 환경지킴이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째 날에는 지리산 이야기, 숲 체험을 통한 지리산 레인저활동과 동물, 식물, 별자리 관찰 등을 하였고 밤에 듣는 생태이야기 활동, 야간관찰활동을 팀별로 했다. 둘째 날에는 자전거 발전기, 태양열 제조기, 기후변화 양팔 저울 등 기후변화 체험의 Eco 樂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수련활동에 참여한 김한별 학생은 “숲 체험 활동이 가장 힘들기도 했지만 나뭇잎 배를 만들며 소원을 빌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송윤석 학생은 “수련활동 중 Eco 樂 체험활동을 통해 기후변화가 가져 올 문제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고, 다가올 기후변화의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을 소중히 하는 위성 어린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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