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수동면향우회(회장 박정희)는 지난 10월12일 오전11시 관악농산물백화점 6층 대강당에서 2014년도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함양군향우회 박연환 회장 서극성 전회장 최인석 원로고문 하상택 경로회장 유성기(출판), 노갑상(상공), 노홍식(대외협력), 박정덕(재무), 이상석(경조), 송석만(장학), 강유복(청년), 각분과위원장 노명환(읍), 박태갑(마천), 소옥희(백전), 박해창(서상), 신봉성(서하), 류재창(안의), 이영신(지곡) 각 읍면향우회장단. 김옥자, 이순덕, 하종 (전 여성위원장 서경자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여성회원 등 군향우회 임원진과 고향에서 진종규 면장 이상한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권종영, 박성욱, 권길현 이장단 성경천, 김욱점, 이봉옥, 정병열, 배희정, 노용탁, 권용재, 서영효, 서장원, 박동춘, 이원상, 서영제, 김태식, 김용석, 박남준, 성병흔, 성정자, 감명구, 유순분, 임병택 등 많은 향우 그리고 본회 장인상 초대회장을 비롯한 서영삼, 김규석 역대회장단 권도현, 배상삼, 서귀문, 김경두, 이순덕, 권재우, 전동식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진학규 총무의 사회로 김규석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기, 수향회기, 경수회기, 산악회기 입장이 있은 후 경과·결산(진학규), 감사(오정호)보고가 있었다.
박정희 회장은 “어느덧 우리 향우회가 창립한지 28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원로 선배님들께서 헌신과 열정을 쏟아주셨고 발전에 공헌해주신 많은 선후배 향우님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우리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박연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진 그리고 고향에서 참석해주신 진종규 면장님을 비롯한 향우님들 장인상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재경의 모든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은 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선배님들의 노력과 역대회장님들의 헌신으로 가꾸어온 향우회에 누가 되지 않을까 열려하며 밤잠을 설친 적도 많았습니다. 우리 향우회의 발전은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향우님들의 애향심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발전 속도에 비추어보면 우리 향우회 조직의 앞날에 대해서도 염려와 희망이 뒤섞여 쉽게 내다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염려보다는 희망이 더 크게 보일수있도록 재임기간동안 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정기총회를 준비하면서 집행부에서는 알뜰하고 검소하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준비한 음식과 준비물들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하여주시고 향우들간 서로 인사 나누고 환담을 주고받으시면서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박연환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장인상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향우님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신 박정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화합과 단합 결속으로 고향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향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동은 역사와 문화 충절의 고장이며 우리 고향의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또한 유명한 서원이 많은 자랑스런 고장입니다. 군향우회에서 임원수첩을 재작 중입니다. 500여명의 자료수집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회장 취임한지 5개월 동안 약 80곳을 다녔습니다. 얼마 전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만나 함양과 교류하여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수동향우회가 발전하여 군향우회와 고향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장인상 초대회장은 “세월에는 약이 없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닫습니다.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박연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짝사랑(고복수) 노래를 한곡 불렀다.
진종규 면장은 “본 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연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군향우회 임원진 그리고 본회 장인상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원로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동면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선비의 고장입니다. 교육열이 높은 성원이 많이 있으며,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또한 사근산성 등 문화유적이 많은 고장이며 농업과 공업이 함께 균형을 이루기도 합니다. 양파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여타 농작물은 풍년을 이루었습니다. 금년에 개최된 제1회 사과꽃축제는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내년 4월중에 제2회 사과꽃축제가 개최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립니다.”라며 고향동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김규석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권정현·이덕순·김용학 향우에게 감사장과 선물이 전달되었다. 축하시루떡 커팅과 군향우회 여성회원 합창단의 축하합창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박형순, 구길자 향우의 사회로 서정현(수동)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박연환 군향우회장이 찬조한 어린이 아동도서전집과 본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상품으로 행운권추첨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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