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대사 부부 40여명이 함양군에 위치한 죽염의 종가 ㈜인사가(회장 김윤세)를 방문했다. 인산가 김윤세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10월15일부터 16일까지 죽염제조공장을 비롯해 상림공원, 지리산 벽송사, 서암정사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네덜란드, 독일 등 20여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및 부부가 참여했다. 15일 함양읍 죽림리 (주)인산가를 방문해 환영 인사 및 상호 소개를 시작으로 청정함양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주 메뉴로 오찬을 함께 하고, 수동면 화산리 인산가 죽염공장을 방문해 죽염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또 함양군이 자랑하는 상림 숲을 산책 했으며, 저녁에는 환영 만찬과 함께 인산 김일훈과 죽염이야기에 대한 강연, 국악공연 및 전통차 시연 등을 가졌다. 다음날은 인산연수원 주위 산책을 시작으로 마천면 벽송사와 서암정사를 방문해 전통사찰과 석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한국불교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윤세 회장은 “함양을 방문함으로써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한국을 더 배우는 계기가 되는 등 힐링도 할 수 있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주한 외국대사부부들이 죽염의 고장을 방문해 한국의 혼과 장인정신을 배우는 등 한국의 죽염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부대사는 “평소 죽염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함양을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에 온지 2년정도 됐으며, 남부지역은 처음으로 왔는데 흥미롭고 맑은 공기와 경치가 좋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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