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수습사무관들이 천년의 정기가 서린 청정고장 함양을 찾아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하나인 산삼휴양밸리조성지역과 국내 최고 인공숲인 상림숲을 둘러봤다. 함양군은 16일 오전 중앙부처에 소속돼 있으면서 경남도에 파견 나와 있는 수습사무관 14명이 도정역점시책현장 방문을 목적으로 경남 18개 시군을 돌아보는 가운데 이날 함양을 방문해 상림공원 및 산삼휴양밸리조성사업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들 수습사무관들은 지난 7월 26일부터 2015년 4월 26일까지 9개월간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돼 실무수습 중으로, 현재 투자유치단 기획조정실 문화관광체육국 등 경남도 13개 실국에 소속돼 있다.  이날 첫 일정으로 함양군 강성갑 행정과장은 경남의 전략적인 미래발전상이 함양군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군청을 찾은 이들 수습사무관들에게 상세히 군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 사무관들은 상림공원으로 자리를 이동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1100여년전 홍수예방을 위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호안림 상림숲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 사무관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매우 아름답다. 상림숲이 120여종의 활엽수가 있는 천연기념물(제 154호)이라는 사실을 여기 와서 알았다. 역사 생태적 가치가 높고 가족과 연인들이 즐기는 아름다운 숲길이다. 경남의 명소로 더 이름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을 먹은 사무관들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일원의 산삼휴양밸리 조성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상세히 둘러봤다. 산삼휴양밸리사업은 240억원의 사업비로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주변의 대봉산 생태숲 자연휴양림 체험단지 등 총 8개 사업과 연계해 휴양 치유 체험을 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복합체류형 수익사업모델이다.  함양에서의 일정을 끝낸 사무관들은 산청으로 이동, 동의보감촌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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