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색다른 정취를 자아내며 뭇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함양 상림숲 주변이 내년에는 더 색색이 화려하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상림공원 주변일대를 겨울을 제외한 3계절 내내 화려한 꽃물결을 이루게 하여 관광객에게 인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4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림경관단지 꽃 조성재배계획’을 확정지었다고 16일 밝혔다. 함양읍 대덕리 240번지 외 27필지 5.2ha(5만 1450㎡)에 달하는 상림죽장들 광활한 지역에 화려하게 수놓일 작목은 양귀비꽃, 안개꽃,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꽃무, 목화 등 6종이다. 특히 최근 들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은 양귀비꽃의 경우 잉글랜드, 캘리포니아 종류별로 흰색,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노란색 등 색감이 무척 다양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롱박 등 넝쿨식물로 특색 있는 관상용 터널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꽃단지 조성은 봄 여름 가을 3계절 내내 다양한 꽃의 향연을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며 “이 꽃들이 연 상사화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과 어울리면 더 화려한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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