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 의용(여성)소방대(대장 송인섭, 하미정)가 6일(월)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00만원어치를 함양소방서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기초소방시설은 올여름 용추계곡일원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로 활동한 의용소방대원들이 근무에 따른 수당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구매하여 기증됐다. 기증된 기초소방시설은 변경된 법률에 따라 기초소방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야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방문·보급할 예정이다.
송인섭 안의면 의용소방대장은 “오늘 기증한 기초소방시설이 지역 주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의면 의용(여성)소방대는 기증식에 앞서 지난 2일(목) 안의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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