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3(금)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전’이 열렸다. 함양지부(김동관 지부장)는 2003년 창립되었으며 회원은 30여명으로 오늘 전시회에는 서양화, 사군자, 서예, 조각 등 70여점이 전시되었다. 삼라만상은 생성, 변화, 소멸의 행로를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감정과 생각을 가진 인간은 예전부터 이러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바뀌거나 사라져버리는 자연의 섭리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누군가의 얼굴을 그리고, 신의 형상을 조각하고, 새의 지저귐을 음으로 바꾸고, 바람의 흐름을 몸의 율동으로 나타내며, 어떤 사실을 글로서 기록하는 것. 그림이, 조각이, 음악이, 춤이, 문학이 탄생한 배경이며 이러한 활동들은 문화와 예술로 승화․전개된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기 전시된 작품들처럼 한 작가의 혼과 고뇌가 담긴 명작은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삶에 즐거움을 준다.“고 하면서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에 힘써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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