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10월 2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요리 체험활동으로 1학기 매실 엑기스 만들기에 이어 2학기에는 오미자를 활용한 전통요리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주변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한 오미자를 활용하여 학부모와 함께 전통 음식 만들기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오미자의 유익한 영양성분과 다양한 요리 활용에 대한 안내를 들은 후 본격적인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오미자에 적정량의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 준 후, 준비한 항아리에 담고 밀봉하여 알맞은 장소에 보관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오미자 엑기스를 잘 만들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오미자 엑기스가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하며 다양한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즐겁게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최해진 학부모 회장은 “우리 전통 음식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 건강에 좋은 식품을 학생들이 직접 요리하는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길러내는 바탕이 될 수 있고 자녀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한편 이 행사 전에는 1학기에 만들었던 매실 엑기스를 전교생에게 나누어주어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하였다. 매실 엑기스를 받아든 4학년 김지민 학생은“우리가 직접 만든 것을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이번에 담은 오미자 엑기스도 숙성 과정을 거쳐 학생들 급식으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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