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환 치료효과 탁월 인기만점 관절이 아파 고생하시던 함양군 어르신이 아쿠아로빅 교실을 다니면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지난 10월1일 함양군국민체육센터에서 임창호 군수 및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기 아쿠아로빅(수중 건강체조)교실을 개강했다. 아쿠아로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7~9월 1기에 이어 이번 2기 때도 30여명이 순식간에 모집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단순히 체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조 전과 후 관절통증 진단을 받고 효과를 측정하는 과학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신뢰가 높다. 입소문을 듣고 수강을 신청했다는 70대 한 어르신은 “아는 사람이 관절로 고생했는데 이 과정을 듣고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해서 2기 모집을 기다렸다가 서둘러 신청했다”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실제로 1기 수강생 대부분이 교실에 참여하기 전 통증평가에서 6~4점(걸을 수 없는 통증정도가 10점)이었는데 수강 후 3~1점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보았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박선이 아쿠아로빅 강사는 “아쿠아로빅 운동은 즐겁게 음악을 들으며 물속에서 춤추듯 운동하는 것이어서 무리하게 운동해서는 안 되는 어르신이나 관절염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 있다”며 “전신관절과 근육 강화라는 효과 외에도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기회가 되면 이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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