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10월2일 체육관에서 함양 역사문화 및 해양문화재, 스포츠 골든벨 퀴즈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함양중학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인 ‘함양군의 역사문화와 해양문화재’일환으로 실시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문화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를 열었다. 개막식은 9월 29일 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중등학교 교장단, 박물관 관계자들이 함양중학교 다목적 강당에 모인 가운데 이루어졌다. 특히 2일 열린 골든벨 대회는 SBS 김종현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함양중학교 전교생이 체육관에 모인 가운데 함양의 역사와 문화, 해양 문화재, 스포츠 분야에서 출제된 총 50문제의 고개 넘기를 했다.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열기가 이어졌다.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상품을 타고 싶어 공부했지만 공부를 하고 문제를 풀다보니 함양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내 고향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애향심과 함양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기를 수 있어 의미 있는 대회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현주 체험활동부 부장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내 고장의 역사와 뿌리를 알고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는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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