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김진석)는 9월 26일 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초·중학생 육상대회에 출전하여 여자부 종합 2위와 남자부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육상 대회는 학교체육활성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체력증진, 체육영재 발굴, 육상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함양관내 초·중학생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였는데 수동중학교는 남자부에서 김준성 학생이 100m와 200m에서 1위, 서동재 학생은 투포환에서 각각 1위를, 여자부에서는 임주연 학생이 800m 1위, 조민화 학생은 투포환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다른 학생들도 끝까지 노력한 결과 2위(김혜빈, 이도경, 임주의, 황주영)와 3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날 여자부 400m계주(조민화, 이도경, 황주영, 임주희)에서는 2위를 차지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동중학교는 전교생 42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의 열악한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열성적으로 지도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노력 덕분으로 쾌거를 거두었다.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노력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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