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는 의료강좌가 열려 관심 있는 군민들에게는 좋은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진주 경상대학교의 뇌혈관질환센터 교수 5명을 초청해 ‘심뇌혈관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규모 병의원이 없는 함양군에서 일차적으로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가 전문가를 초빙, 일반군민과 환자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등이 뇌혈관 질환을 바로 알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날인 1일은 예방관리센터장 박기수 교수가 ‘만성질환이란’을 주제로, 8일엔 내과순환기 곽충환 교수가 ‘고혈압 및 고지혈증’에 관해, 15일과 22일엔 김수경 교수(신경과)와 황진용 교수(내과순환기)가 각각 ‘뇌혈관 질환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교육 마지막 날인 29일엔 뇌혈관질환에 안 걸리는 게 최선이지만 만일 걸렸다면 ‘뇌혈관질환자들의 재활방법’이 무엇인지 재활의학과 이중훈 교수가 알려준다.
보건소관계자는 “상식이 없어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 특히 우리 군에는 고령자가 많으므로 질환에 걸렸든, 걸리지 않았든 유용한 정보가 많으므로 시간을 내어 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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