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30일(화) 오전 10시 거창읍에 위치한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2014년 승강기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내 유일의 승강기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이사장 김천영)의 협조를 받아 119구조대원 등 소방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작스런 정전과 기계이상 등으로 승강기내에 사람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한국승강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항수철 교수의 강의로 ▴승강기 구조 및 작동원리 ▴승강기 마스터키의 사용법 ▴승강기 인명구조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판 구조구급담당은 “이번 승강기대학교에서의 구체적인 교육이 현장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만약 승강기에 갇히게 된다면 억지로 문을 열어 탈출하려 하지 말고 비상버튼을 눌러 관리실로 연결하거나 119로 신고한 뒤 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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