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실내승마장에서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2044 유소년 승마 한마당 축제”의 승마대회에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이 출전하여 기대를 뛰어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함양승마클럽의 수석교관 권민석석 코치의 지도하에 출전한 위성초등학교 3학년 한동훈 학생은 권승경기 초등저학년 부문 2위, 함양초등학교 5학년 한영우학생은 트랙경주경기 초등고학년 부문에서 4위에 입상하였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은 권승경기부문에 7명이 트랙경주경기 부문에 3명이 출전하였다. 지난 5월 승마단 조직하여 연습한 이후 첫 출전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넘치는 모습으로 말을 타며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권승경기 부문에서 2위의 성적은 거둔 한동훈 선수는 "처음 나가는 대회라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교관님의 지도와 친구들의 응원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다음 대회에는 1위를 하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과 기쁨을 표했으며 권민석 지도교관은 "승마를 시작한지 불과 5개월 정도 밖에 안된 선수들인데 좋은 성적을 거두어 뿌듯하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한국마사회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올해 창단한 함양군 유소년 승마단은 함양 관내의 위림초, 함양초, 위성초 학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근 함양승마클럽에서 일주일에 4번씩 강도 높은 승마레슨을 받으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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