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은행을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먼저, 은행은 예금한 돈을 어떻게 운용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은 예금을 하면 예금한 돈을 대출을 해 주거나 은행이 다른 곳에 투자를 합니다. 은행이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급준비율(전체 예금액 중에서 10%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시 대출을 해도 된다는 의미)’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조건은 바로 ‘사람들은 한꺼번에 돈을 찾아가지 않는다는 것’ 때문입니다. 즉, 예금한 금액을 모두가 찾아가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자들이 예금을 하면 10만원만 남기고 나머지는 은행이 대출을 해 줄 수도 있고, 또 다른 곳에 투자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은행들이 파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은행이 파산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이 파산하는 이유는 BIS비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즉,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 낮기 때문에 파산을 하는 것입니다. 은행은 자기 자본 비율은 최소 8% 이상의 자기 자본을 보유, 유지 하도록 한 기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부실 채권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경영위험에 빠져들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며 그로인해 파생되는 또 다른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많은 저축은행들이 파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예금자에게 돌아가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은행은 때로는 이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은행을 ‘정직한 기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다루는 곳이다 보니 정확하고 투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입니다.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다른 기업과 달리 은행은 무형의 상품 즉 금융상품을 판매를 합니다. 은행은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입니다. 이 말은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과 은행의 이익이 상충이 되면, 은행은 분명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길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렇듯 은행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은행과의 거래를 단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금융상품은 장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의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듣고 모르면 물어서 라도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지능이 왜 선택 아닌 필수 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순간에도 다양한 정보가 사라지고 생성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 역시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가 이 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이 금융상품에 투자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고 위험성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투자를 통해 얻은 손실은 본인 책임이기 때문에 더더욱 투자를 할 땐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