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통기타동호회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공연이 지난 9월24일 저녁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포크의 선율로 아름답게 수놓았다.  동호회 첫 시작부터 7년 동안 조호진씨와 함께 주축이 되었던 동호회장 이정자씨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향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하였으니 많은 박수를 바란다.”고 인사하며 회원들과 함께 수개월 동안 준비한 곡들을 연주했다. 공연장을 찾은 함양군민들은 수고한 상림통기타동호회에 따뜻한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아끼지 않아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된 공연장의 열기는 그 어떤 스타의 공연보다 뜨거웠다. 유명가수가 아니더라도 포크음악을 매개로 이웃들이 하나가 되는 마당이 있어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간혹 빈자리가 있어 아쉽기도 했다. 상림통기타 동호회는 지난 몇 년 동안 쉼 없이 상림공원, 오도재, 그리고 요양원 같은 사회기관에서 작은 공연을 해왔다. 아직 우리들에겐 무대에 서는 것은 물론 이들에 호응하는 일조차  낯설고 어색하다. 그 가운데 상림기타동호회와 같은 다른 여러 크고 작은 무대에 서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정효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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