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중학교(교장 노정임)는 9월 23일 정찬영교수(동서대 입학처장)를 강사로 학생들에게는 진로특강을,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변화하는 시대와 교육, 자기주도적학습’이라는 제목으로 실시된 이번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지 않게 아직도 우리 교육은 획일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인식에서부터 근본적인 자기주도적학습은 독서력의 신장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는 담론이 이루어졌다.
임정희(3학년)학생은 “책 읽기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오늘 강의를 통해서 정말 오늘부터라도 책을 가까이하면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강한 깨달음이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학습과 독서에 대한 도전을 많이 받은 시간이었다.
이 날, 저녁 7시부터는 안의중학교 새롬반에서 안의중학교의 학부모 뿐 아니라 안의초등학교, 타학교의 학부모까지 3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동일한 강사로부터의 학부모교육이 있었다. 특별한 강사의 강연이 아니라 아들, 딸을 키우는 아비의 모습으로 여러 학부모와 소통을 장을 마련하고 싶다는 서두로 시작된 강연에서는 자신의 자녀가 꿈을 찾아갔던 과정에 대한 소개와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요즘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과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박정자(안의중학교 운영위원장 겸 학부모회장)씨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기대를 갖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학부모교육이 활성화 되어서 교육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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