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함양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18일(목)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해 학교 대추 따기 체험을 하였다.
인성교육 실천주간 계획에 의해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바른 인성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1~6학년 모두가 참가하여 대추를 수확하고, 수확한 작물을 관찰하고 먹어봄으로써 협동의 소중한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 뒤편 대추나무에 많이 열려있는 대추를 보고 환호를 지르며 시작한 체험에서 학생들은 막대나 손으로 가지를 흔들어 대추를 떨어뜨려 대추를 수확하였다. 바구니에 대추를 줍는 학생들은 호기심과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친구들은 대추가 아토피에 좋다는 교육을 받고, 호기심 가득한 눈은 대추의 생김새와 향기를 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동의보감에 대추의 효능은 천식, 아토피에 좋고 항암 효과와 노화를 방지하는 우리 몸에 아주 좋은 과일이다.
유림초등학교는 봄에는 학교 주변 쑥 캐기 체험, 여름에는 갯벌 체험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의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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