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숙원 사업이던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5월부터 시작하여 9월 완공,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함양군수, 함양군의회의장, 함양교육장, 함양도서관장,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및 위원, 학부모회, 함양중 교장을 비롯한 전 교사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인사말과 함께 축하 리본 커팅이 이어졌고 도서관 곳곳을 다 같이 둘러보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 동안 학교 도서관은 열악한 시설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기에 리모델링 공사가 절실했다. 교사와 학생들의 소망을 모아 학교 도서관을‘꿈의 궁전’으로 바꾸기 위해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여 리모델링을 실시, 약 5개월간의 준비와 노력 끝에 도서관이 학생과 교사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꿈의 궁전’에는 브라우징 코너 및 열람실을 보다 실용적이고 안락하게 만들어 학생들이 공부방처럼 편안하게 책을 보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서가와 연계된 모둠학습 공간, 학생과 학부모 독서 동아리 활동 및 협의회 공간, 독서 상담 공간, 학예 발표물 전시 공간 등을 갖추어 도서관 활용 수업과 다양한 독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이끌어 낸 심성현 사서교사는“도움을 준 도교육청과 함양군장학회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는 뜻을 밝히고, 이렇게 만들어진 학교 도서관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돕고 꿈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이른바‘꿈의 궁전’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유지와 관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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