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함양여자중학교 총 동창회가 지난 16일 오후 24회(주관회기 회장 이미연) 주관으로 모교 목련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총동창회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 유성학 부의장, 임재구 의원, 박기정 의원, 박용운 의원, 이경규 의원, 박준석 의원, 김윤택 의원, 박병옥 의원, 김정희 의원, 박상대 조합장, 이성국 신협 조합장 등 내외귀빈을 비롯해 여운주 총동창회 목련장학회장과 이재엽 함양여중 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미연 주관회기 회장의 개회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총동창회는 옛 스승이었던 민영택 선생님, 허현수 선생님, 박옥금 선생님, 차미경 선생님, 이창대 선생님, 김동진 선생님, 이행숙 선생님, 이정숙 선생님, 강덕룡 선생님, 추중인 선생님 등 대거 참여해 제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옛 추억을 되새겼다. 총동창회에서는 은사들에게 항상 건강하게 제자들을 보살펴 달라는 의미로 꽃다발과 산삼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년도 30회 총동창회를 이끌었던 장수진 주관회기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학교 발전을 위해 이미연 회장이 이재엽 교장에게 발전기금 500만원을, 여운주 목련장학회장이 이미연 회장에게 목련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후배 6명에게 장학금 각 30만원씩을 여운주 목련장학회장과 이미연 주관회기 회장이 전달했으며, 모교 1회 출신 김추인 시인이 김추인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음으로 그동안 동창회 활성화와 모교 발전을 위해 힘써준 역대 회장들의 소개가 있었다. 정순자 회장, 백운선 회장, 정정애 회장, 차을순 회장, 박영자 회장, 서희순 회장, 홍숙자 회장, 이남순 회장, 박정숙 회장, 박향자 회장, 강명남 회장, 노외자 회장, 노민자 회장, 김현주 회장, 여운주 회장, 김점옥 회장, 김희순 회장, 하정화 회장, 강명식 회장, 하미선 회장, 장수진 회장까지 역대 회장들이 불려지자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이미연 주관회기 회장은 "모든 것이 변해도 우리들의 고향과 동문들 간의 우정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자리를 통해 그동한 못다한 얘기나 흘러간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껏 회포를 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1부 본행사가 마무리되고 2부에서는 서경방송 노래강사이자 펀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곽진안씨의 사회로 모든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율동과 감동이 넘치는 동문 단합대회가 개최됐다. 한편 내년도 제32회 총동창회는 25회 졸업생(회장 송선미)들이 주관해 치러지게 된다.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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