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월) 지곡초등학교 교장실에서는 모교 발전을 위한 훈훈한 기부가 이어졌다. 전교생 25명의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후배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힘써달라는 취지로 지곡초등학교 43회 동창회에서 교육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한 것이다.
제43회 동창회 노갑덕 회장은 직접 본교를 방문하여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평소 지역적인 여건으로 인해 문화체험학습이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간 문화체험학습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뜻한 인성 및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박종선 교장은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동창회에서도 모교발전을 위해 힘써주니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앞으로 수학여행 등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는 체험활동이 유익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되도록 발전기금을 소중하게 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계기로 교직원들은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이 가까이 있어 그 선비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역사가 살아있는 지곡초등학교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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