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하성수 32회)는 지난 5월31일 오후6시 등구정에서 주관회기 39회(회장 이두수) 주관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이임수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동문들은 세월호 고인들에 삼가 애도의 묵념을 올리고 전 국민과 슬픔을 함께 했다. 김상수 수석부회장(33회)의 개회선언에 이어 하성수 총동창회장(32회)이 내빈소개를 한 후 “많은 준비를 했지만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이 슬픔에 젖어 있어 행사를 조용하고 차분하게 갖기로 했다.”며 “오늘 함께한 동문 선후배님들 만남이 영원히 간직할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춘호 교장은 “동문님들께서 고향과 모교발전을 위해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의 지도와 모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성수 총동창회장은 한경택(31회) 직전회장, 양영인(38회) 직전주관회기 회장에게 각각 공로패 수여했다. 이두수 주관회기회장은 모교발전기금 500만원과 총동창회 발전기금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권진현, 경상근 두 분 은사님을 초청하여 주관회기 제자일동은 큰절을 드리고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다. 선물은 주관회기 제자 오삼록(제76회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 수상자) 옻칠공예가의 작품을 준비했다. 경상근 은사는 “너무 반갑고 고맙다.”는 인사와 “어느 자리든지 그 자리에 꼭 있어야 될 사람, 필요한 사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1부 행사는 식전에 모교출신 김정만 전문MC의 사회로 병곡면 주부합창단, 부녀회 건강체조, 모교 재학생 합창 및 장기자랑, 모교출신 김순득 외 4명이 출연하여 민요와 한국고전무용을 선보였다. 식후행사로 준비했던 여흥시간은 취소했으며 함양 출신 정유근 가수, 초청가수의 조용한 노래 메들리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마지막으로 다 같이 교가를 제창하고 내년도 40회 주관기수 이경민 회장의 폐회선언 인사와 39회 주관기수, 40회 차기주관기수들의 단체인사가 있었다. 총동창회는 주관회기 후배기수들이 행사시 음식, 주류일체를 전담해 주관회기 선배를 도와 도우미를 해오고 있으며 축하화환을 고향의 쌀 화환으로 접수받아 관내 면사무소에 기부하여 좋은 평을 받고 있다.(이번 행사 총 330kg 답지) 이정수 창원지사장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