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 개교 103주년 기념 제20회 총동창회가 5월17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올해 주관회기였던 제58회 동창회(회장 유성학)가 무의탁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 백미 100포(10kg)를 전달했다. 이와 같은 선행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동창회원들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창회’라는 올해 동창회 슬로건에 맞춰 본인들이 받은 지역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뜻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용기 함양읍장은 “물품 기탁이 연말연시에 몰려있어 현재 복지사각지대에 연계할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시점에 동창회에서 기탁한 백미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탁자들의 마음이 투명하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여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양읍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세대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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