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서 온 편지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 어린이 및 교직원 일동은 2년째 수동1004운동이라 는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수동1004운동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작년 한해 월드비전에서 선정된 국내아동 2명에게 지원해 주었다. 올해는 국외로 시선을 돌려 월드비전에서 선정된 아프리카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 4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6월 9일 반가운 소식이 수동초등학교에 날아들었다. 바로 에티오피아에 살고 있는 네이마로부터 감사의 편지가 도착한 것이다. 네이마의 꿈은 아픈이들을 치료해 주는 의사가 되는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자기가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수동어린이들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 차 있었다.수동어린이들은 이 편지를 반별로 읽으면서 네이마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기부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동초등학교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편지를 통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넓은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