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강영철 함양부군수(57세) 취임식이 12월26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천년의 숲 상림과 지리산 덕유산의 천혜의 자연경관. 해동 명현들의 자취가 서려있는 물레방아골 함양에서 ‘군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함양’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일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창호 함양군수의 군정철학과 40만 내외 군민의 뜻을 잘 살피고. 600여 공직자와 함께 이곳 함양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장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함양군의 미래가 걸려있는 함양산삼엑스포와 지리산케이블카 유치 등 역점 사업들이 잘 추진되어 소망스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서는 공직내부부터 화합과 결속이 우선되어야 한다. 군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 신임 강영철 부군수(57세)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창북중. 마산상고. 한국방송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수료했으며 1975년 창원시 진전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창녕군 장마면장. 경상남도 문화예술과 문화정책담당. 행정안전국 재난안전과장. 양산시 의회사무국장. 서북권개발본부 균형발전단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함양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오전에는 김종호 부군수(56세)의 이임식이 열렸다. 김 부군수는 “함양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보람과 영광스런 날이 많았다”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부군수는 경상남도 인사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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