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중동문회(회장 최희영)는 지난 12월20일 저녁7시 청담동 호텔 프리마(대표 이상준)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송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 함양에서 임창호 군수. 김철근 교장. 이용기 함양읍장. 임재구 총동문회장. 황태진 군의원. 최경인 금년도 총동문회주관기회장 등 많은 동문과 본회 정종규 초대회장. 서극성·하종록·노희식·정양현·김동호·조용국·김종중 역대 회장단. 노정향·박종석·노재동 원로고문단. 서기석 헌법재판관 등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석기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장호 특별회원의 개회선언이 있은 후 감사패 김종중. 공로패 하종언·양기출·임채욱 동문에게 전달됐다. 최희영 회장은 “오늘 제33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을 맞아 추운 날씨와 바쁘신 일정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시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동문 선후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고 팍팍하여도 우리 동문들께서는 모두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우리 동문들께서는 금년 한해의 모든 어려움을 털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좀 더 나은 세상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모이셨습니다. 제가 30대 회장으로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 오늘 정기총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큰 잘못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도를 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그리고 자기 생업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오직 모교와 동문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하여 온 이석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회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25회 박장호 회장님을 비롯한 동기 동문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 동안 우리 동문들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힘든 시기에 제가 우리 동문회를 이끌어 오면서 많은 보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훌륭하고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이 취임하여 우리 동문회를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그러한 후임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더욱더 발전하고 우리 동문 모두가 함중인의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모두가 각자의 분양에서 최고가 되어 개인의 영광뿐만 아니라 우리 고향. 모교의 자랑이 되는 동문들이 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정종규 초대회장은 격려사에서 “70여년 전 함양중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전 재산이 황소 3마리 돼지 7마리였습니다. 그 학교가 고마운 게 오늘날 이렇게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서극성. 노재동. 노희식. 임창호. 서기석. 이상준 동문님 일어서 보세요. 이분들이 함양중학교를 나오지 않았으면 지금 이 자리에 설수 있었겠습니까? 지금 일어서신 동문들은 모교가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도와줄 동문들입니다. 이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후배님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가 기뻐서 큰 절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재경 함중동문회 제33차 정기총회와 2013년도 송년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문님들의 밝은 모습을 뵈니 참으로 기쁩니다. 우리 고향 함양은 금년에는 큰 태풍도 피해갔으며. 불볕더위도 이겨내고 큰 풍년을 맞이했습니다. 어릴 적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며 자주 고향을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모교를 빛내주신 모든 동문님들 자랑스럽습니다. 함양군은 부끄럽게도 3번의 선거를 치루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청렴도 전국 18위. 경상남도 2위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농업과 관광을 겸비한 함양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라며. 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함양군은 재정자립도가 10%로 어렵습니다. 발전하는 함양을 위해 전 공무원이 하나로 단합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철근 교장은 축사에서 “어마어마한 자리에 참석하고 보니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동문회의 발전에 힘입어 명문학교로 거듭 발전하고 있습니다. 동문회의 모교사랑 고향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행복학교로 지정되어 킨텍스에서 홍보와. 소개를 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학력 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종규 초대 회장님께서 다 해주셨습니다”라며 학교 동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서기석 헌법재판관은 “선배님들의 성원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설수 있었습니다. 함양중학교 출신자 중에서 장관. 차관이 나와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임기 6년 동안 동문 선후배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감사(남재명). 활동 및 결산(이석기)보고가 있었다. 30대 최희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전체 인사가 있은 후 김종중 직전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제31대 신임회장 이상준(26회). 신임감사 김채구(25회). 이상열(27회) 동문이 각각 선출되었다. 신임 이상준 회장은 함양읍 상동 출생으로 함양초(55회). 함양중(26회). 함양종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국제법무대학원 국제법무과정 수료.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36기 최고위정책과정 수료.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예술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호텔 프리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상준(李相俊)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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