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 안의중·고 동문향우회(회장 정치화)는 지난 12월18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 세코 식도락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상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상구 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안 안의면장. 이종찬 부면장. 안의중총동문회 이창규 회장·정대훈 수석부회장·이도성 사무국장·박문기 사무차장. 노정임 안의중학교 교장. 이호균 주관기수회장(36회). 정영준 직전회장. 김판근 수석부회장. 권현균 경남도청서기관. 재창원함양군향우회 박상호 회장·이정수 자문위원·이임수 수석부회장·이병인 사무총장. 재창원수동면향우회 임채권 회장·방준범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화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년에 두세 번 선후배간 만나는 행사자리인 만큼 세상사는 이야기. 자식들 키우는 이야기. 서로 칭찬하고 충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봄 황석산정상에 올라가 고향정경을 담아 행사 행사책자 표지에 실어 준 김종현(28회) 회장에게 박수를 부탁했다. 김수안 면장은 “지난 9월 안의고 개교기념일에는 평생 동안 염소를 키워 모은 1억원을 고향인 안의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쾌척하신 정갑연할머니 장학금전달과 송덕비제막식을 가졌습니다. 또 국민들이 추천하는 영광스런 국민추천 포상에 작년 정갑연 염소할머니에 이어 올해도 안의출신으로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펼치는 재미사업가 장용진 회장이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안의인들의 자부심을 높여 주고 있습니다. 2011년 국민추천 포상제 실시한 첫해에는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이 수상하여 3년 연속 함양인이 자랑스러운 ‘군민포상’을 수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 9월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해 폐교 위기의 모교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계시는 노정임 교장께 감사의 박수를 부탁했다. 또 앞으로 안의장학재단을 설립예정이니 동문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정임 안의중 교장은 “사랑스런 모교를 위해 할 말이 많으셨겠지만 묵묵히 참고 견디어 주신 동문님들께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저의 마지막 임지인 안의중학교를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어느 누구 한사람도 긍정적인 말 한마디 없었지만 누구 탓을 하지 말고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용기를 주신 김수안 면장님과 이창규 동창회장님께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상호 재창원함양군향우회장은 “모든 분들 뵈어서 반갑고 하시는 일 잘 되시라”고 큰절로 인사하고 “제일 먼 곳 고향에서 오신 안의면장님과 모든 분들 잘 되어라~. 부산에서 오신 모든 분들 잘 되어라~. 재창원 안의동문 모든 분들 잘 되어라~. 다같이 파이팅”을 외치며 인사를 대신했다. 이후 정치화 회장은 노정임 안의중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케이크 절단식을 가진 후 이상철 사무국장은 답지한 지역구 신성범국회의원의 축전을 낭독했다. 2부 행사에서는 박광식(34회) 회장의 사회로 준비한 경품을 추천하며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정수 창원지사장 ljstoyo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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