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지난 10월23일 임창호 함양군수. 변민석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현태 함양군생활체육회장.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 단체장이 모인 자리에서 성대한 개회식과 더불어 ‘2013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성초등학교. 경상남도생활체육회. 함양군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여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되새기고. 건강한 심신발달과 여가생활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택견. 국학기공 시범을 시작으로 학년. 학반별 전통놀이 체험으로 이어졌다. 특히 민속놀이 체험 코너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로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평소에 익힌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민속놀이 달인을 찾아라!’ 라는 활동에서는 학년별로 한 종목씩 각 반 2명의 대표들이 즉석 대결을 펼치며. 개인의 기량을 뽐냄은 물론 친구들의 응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대동놀이’에서는 선생님과 전교생이 한데 어울려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기차놀이를 함으로써 행사의 끝을 장식하였다. 전통놀이 한마당을 마친 후 학생회장 이이레는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친구들간의 경쟁보다는 함께 얼싸안고. 환호하는 가운데 더욱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협동과 단결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전통놀이들을 교육활동에 접목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 위성초등학교의 이번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이 교육계 전체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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