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지난 10월23일 경상남도 교육청과 진양도서관이 협력하여 진행하하 ‘꿈 나르미 북버스’독서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독서체험활동은 책읽기 생활화를 정착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꿈나르미 북버스’는 문화소외지역의 유아를 위한 이동도서관으로 최근 전문사서교사를 배치하여 동화구연. 만들기 체험까지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버스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며 새로운 독서활동을 경험하게 되었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구연동화를 듣는 학생들은 책의 세계에 푹 빠져 들었다. 구연동화가 끝나고 독후활동으로 저학년은 색종이 접기와 그릇만들기. 고학년은 손수건 만들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독후활동 후에는 버스안에서 자유롭게 책을 골라서 독서하는 시간도 가졌다. 북 버스 독서체험을 마친 3학년 김선해 학생은 “책을 가득 싣고 온 버스가 너무 신기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앞으로 자주와서 책을 직접 빌릴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형식적 독서교육을 탈피한 이런 독서 체험이 학생들에게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본교는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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