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지난 10월 22일(화) 1-2학년 168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민안전체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도내의 여러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함양소방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하여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어릴 적부터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체험학습은 1코스의 생활속에서 대비할 사고에 대한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2코스 지진체험. 3코스 화재 신고 전화체험. 4코스 화재발생시 비상구 문 찾기. 5코스 장해물 및 암흑탈출체험. 6코스 비상탈출체험. 7코스 물소화기 체험. 8코스 심폐소생술체험. 9코스 소방장비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에게 소방차량 탑승 체험은 물론 가까이에서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각종 소방장비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의 기회가 주어졌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와 학습효과를 겸한 유익한 교육시간을 보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남서우(2학년) 학생은 “직접 소방관 옷을 입고 체험을 하니 실제와 같은 느낌을 받아 소방관 아저씨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참가 어린이의 발달심리와 연령에 맞는 눈높이 소방안전교육을 기획·제작해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에서 능동적인 참여 중심의 체험교육으로 바꿔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소방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언제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긴급상황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여 학생들 스스로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