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노인요양원(원장 일여스님)은 지난 10월16일 입소 어르신 30여명과 함께 합천댐으로 가을 단풍나들이를 다녀왔다. 연꽃노인요양원은 2009년 개원이후 매년 봄.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선호도 조사를 하여 합천댐으로 장소를 정했다. 장거리여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잘 다녀올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모처럼 바깥나들이에 모두들 즐거워했다.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 건강할 때 왔던 곳이라며 추억을 되새겼다. 요양원 관계자는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행은 합천댐 공원에서 노래를 부르고 단풍나무 아래를 산책한 후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직원들이 흥겨운 오락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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