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10월13일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친정어머니의 가을여행을 추진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흥식 센터장은 “결연 친정어머니와 딸이 함께 하는 이 시간만은 모든 일 내려놓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결혼이민자 딸들을 위해 기꺼이 함께해 준 결연친정어머니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대전 오월드로 외출을 떠난 35명의 딸들과 친정어머니는 사파리 체험장에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 플라워랜드에서는 센터에서 준비해 간 즉석카메라로 사진도 찍었다. 또 조이랜드. 야외 공연장의 마술쇼 등을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하는 시간동안 딸의 손을 꼬옥 잡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친정어머니의 모습에서 딸을 배려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였다.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한 결연친정어머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국생활에 정착하고자 노력하는 우리 딸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은 나들이 행사와 더불어 각 읍면별 모임을 통해 서로간의 정을 돈독하게 하여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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