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재경 경남도민회(회장 정규인) 친선 바둑대회가 지난 10월12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배만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김수장(프로9단) 프로가 대국규칙을 설명했다. 강정구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전년도 단체 우승팀인 함양군의 우승기 반환이 있었다. 정규인 회장은 “이영웅 초대회장님. 손한규 직전회장님 강정구 수석부회장님과 각 시군향우회장님들의 참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시군을 대표하여 참석하신 기수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멋진 승부를 기대합니다. 회장 취임 후 회관이전을 하려고 준비 중이며 경남사랑 책자를 만들어 각 시군에 배포를 하였습니다. 도민회가 활성화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하여 서로 상부상조하는 전국 최고의 도민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도민회는 전국에서 선두를 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시절 이영웅 초대회장님께서 거액을 찬조하여 본 도민회를 창단하였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께서 많은 후원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1년 만에 참석하신 기수님들 오늘 하루 각 시군을 대표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화합하는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경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동참하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영웅 초대회장은 축사에서 “2002년 영등포 쟈스민 기원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여 오늘 1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본 대회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재경 경남도민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대회 때는 큰 상품을 걸고 멋진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손한규 직전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참석하신 기수님들 실력을 보고 배우면서 단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훌륭한 자리를 준비하신 정규인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자 모두가 승패보다는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화합하여 도민회 발전에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문갑석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대회를 주관하신 정규인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바둑은 흑돌과 백돌이 집을 많이 짓는 것이 바둑의 묘미입니다. 각 시군을 대표하여 참석하신 기수님들의 멋진 장면을 기대 합니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도지사 축전 소개에 이어 대국이 진행됐다. 단체전 우승팀은 함양군(김영문. 문미열. 윤창철). 개인전 갑조(아마 3단 이상) 우승팀은 김종관(함양). 준우승 심재용(함양) 기수가 차지했다. 함양군 단체팀 대표는 3연속 우승으로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게 되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