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이선록)는 80대 노인에게 식칼을 들이대며 찌를 듯이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피해자의 완강한 반항으로 미수에 그친 A씨(49세. 함양읍 거주)를 특수강간혐의로 긴급체포해서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월14일 오후 2시경 함양읍 소재 피해자 집 주방에서 피해자의 얼굴에 식칼을 들이대고 찌를 듯이 위협하며 가슴을 만지고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피해자가 식칼을 잡으며 완강히 반항하여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함양경찰서 강력팀(팀장 경위 이병식)은 14일 신고 접수 후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범인의 자취방에서 신분증을 확보. 다각적인 탐문수사를 통해 범인이 남원시 인월면으로 택시를 타고 간 것을 확인. 잠복근무 중 범인을 검거했다. 함양경찰서는 검거된 A씨를 성폭력범죄의특례법(특수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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