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많은 탐방객으로 인한 혼잡. 안전사고 우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올해 지리산의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절정기간은 10월 5일부터 20일이며 저지대의 경우 11월 초순까지는 단풍감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여름철 가뭄이 심하여 예년보다 1주일가량 일찍 첫 단풍이 들었으며. 최근 내린 비의 영향으로 단풍색은 더욱 선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20%정도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전체 산의 80%이상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절정기라고 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단풍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탐방로) 6선을 추천했다. 많은 방객이 찾는 종주능선인 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11.4km. 7시간). 중산리~법계사~천왕봉(5.4km. 4시간). 쌍계사~불일폭포~상불재~삼성궁(6.7km. 3시간30분)등에서 멋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매년 단풍철마다 짧은 기간 많은 탐방객들이 집중되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일어나니 안전산행을 당부했고. 특히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중에 있기 때문에 산행전 각 탐방구간별 입산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피소를 사전에 예약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대피소 이용이 불가하니 미리 예약을 한 후 탐방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양수민 행정과장은 “가을철에는 단풍이 떨어져 낙엽이 되면서 흙이나 돌이 잘 보이지 않아 발을 헛디디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에 잘 맞고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 착용을 권장한다.”며 가을산행시 유의사항을 밝혔다. ○ 대표적인 지리산국립공원 대표 단풍탐방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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