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이 우리고장 청정농산물인 오미자를 수매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함양농협은 지난 9월16일부터 수확기를 맞은 오미자를 양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전량 수매해주고 있다. 2등급으로 선별 및 수매하여 오미자 진액 가공원료로 사용하고 전자상거래 등의 유통경로로 소비자에게 공급 판매한다. 생물이므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컨테이너 상자에 담아 운반하고 수확당일 수매를 권장하고 있다. 현재 수입 농산물의 증가와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감소로 농가소득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농업인들의 염원일 것이다. 이에 함양농협은 주곡 위주의 작부체계를 탈피하여 고소득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대체 작목 재배를 권유 및 교육하고 수확된 농산물 전량을 수매해 주고 있어 농업인·조합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함양농협 오미자수매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합의 우수사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농가소득 향상과 소득작목 다양화의 취지로 시작돼 이제는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합의 핵심사업으로 정착 되었고.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점차 더 좋은 이미지로 인식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함양농협 관계자는 “타 주산지와의 상품차별화를 통한 시장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과실의 크기가 작은 것과 병충해로 과실표면에 검은 점이나 얼룩이 있는 과실이 생산되는 나무는 철저한 가지치기와 시비·방제 및 수종갱신 등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박상대 조합장은 “오미자 수매사업은 고령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이다. 보다 더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농업인들에게는 더 높은 소득을 되돌려 줄수 있도록 생산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미자 수매는 함양농협 가공사업소(소장 권덕상)에서 오는 10월8일(화)까지 계속된다. 김희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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